돌아서는 너의 눈에서 흐르던 건 눈물이었을까 빗물이었을까
기쁨이었을까 슬픔이었을까 흰 꽃이었을까
땅으로 떨어진 흰 꽃은 다른 의미가 없었다
잔잔한 호수가 된 우리의 마음처럼 호수에 떨어진 꽃잎은
아주 잠시 잔물결을 일으키고 사라졌다
사무치도록 아파도 흰 꽃의 향기는 유순히 녹아내렸고 눈물은 그대로 기도가 되었다
은 재질 (Sterling silver,)
가로세로 너비 약 13 mm x 19 mm
대한민국 서울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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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가로: 13mm / 세로: 19mm
소재Sterling silver
손끝에서 일렁이던 빛은 당신의 팔을 타고
내 심장으로 들어왔고 꺼져가던 심장을 다시 뛰게 하였습니다.
당신이 내게 주는 사랑은 거칠지만 부드럽고,
어둡지만 가장 밝은 길이 되어 그곳으로 안내합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분홍색으로 물들고 파란색으로 타오릅니다.
비로소 가슴에 품었던 빛은 개화하고 나비가 되어 당신의 손끝으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