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이었고 밤이었다
차갑게 식은 심장에 시리도록 밝은 빛을 준다
차갑고 외로운 어둠을 안으로 감춘 채
그리운 마음을 별빛으로 건넨다
너는 나의 애달픈 태양이 되고
나는 너의 서러운 새벽이 된다
애달프고 서러운 여명이었다
은 재질, 자개 원석 (Sterling silver, Mother-of-pearl)
가로세로 너비 약 16 mm x 13 mm
대한민국 서울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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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가로: 16mm / 세로: 13mm
소재Sterling silver
손끝에서 일렁이던 빛은 당신의 팔을 타고
내 심장으로 들어왔고 꺼져가던 심장을 다시 뛰게 하였습니다.
당신이 내게 주는 사랑은 거칠지만 부드럽고,
어둡지만 가장 밝은 길이 되어 그곳으로 안내합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분홍색으로 물들고 파란색으로 타오릅니다.
비로소 가슴에 품었던 빛은 개화하고 나비가 되어 당신의 손끝으로 돌아갑니다.